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이란? 레벨별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레벨별 특징과 차이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현실세계에서 상용화되기 시작한 이 기술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사용해야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레벨별 기능과 제한

<자율주행자동차 레벨별 차이점>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전을 수행하는 기술로, 인공지능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는 모두 같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것이 아니라, 레벨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은 어떻게 구분되고, 각 레벨별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은 왜 중요한가?

자율주행 자동차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모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완벽하게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자율주행 자동차는 주로 레벨 2~3에 해당하며, 완전한 자율주행인 레벨 5는 아직 기술적인 한계와 법규적인 문제로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술경쟁을 하면서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을 정확하게 알고, 각 레벨별로 어떤 기능과 제한이 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에 따른 0 ~ 5 레벨의 구분과 특징

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에 따라 0 ~ 5 레벨로 구분됩니다. 각 레벨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레벨 0 - 비자동화 (No Automation):

운전자가 모든 조작을 해야 하며, 차량의 시스템은 긴급상황 알림 등 보조 기능만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창문을 내리거나 음악을 바꾸는 것은 차량이 할 수 있지만, 주행과 관련된 것은 모두 운전자가 해야 합니다.

 

레벨 1 - 운전자 보조 (Driver Assistance):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를 보조하는 단계입니다. 시스템 활성화로 차량의 속도와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로 운전자를 보조합니다. 하지만 주행 제어의 주체는 인간이며, 주행 중에 발생하는 변수의 감지와 주행 책임은 모두 인간에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 차가 급정거하거나, 차선이 바뀌거나, 신호등이 바뀌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즉시 반응해야 합니다.

 

레벨 2 - 부분 자동화 (Partial Automation):

특정 조건 내에서 일정시간 동안 차량의 조향과 가감속을 차량이 인간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완만한 커브에서의 조향과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보조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주행 중 변수 감지와 주행 책임은 인간에게 있는 레벨로, 운전자는 항상 주행 상황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시스템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등에서는 운전자가 즉시 운전에 개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 모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공사구간이나 교차로 등에서는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해야 합니다.

 

♣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흥미로웠던 자율주행차

영화 <아이로봇 I, Robot>: 2035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로봇과 인간의 갈등을 그린 SF 액션 영화입니다. 주인공 델 스프너 형사는 로봇 혐오자로, 자신의 차 아우디 RSQ에 탑재된 자율주행 모드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로봇 3대 원칙을 어기는 살인 로봇 써니와 만나면서 자신의 세계관이 흔들리게 됩니다.

드라마 <전격 Z작전 Knight Rider>: 인공지능 KITT가 탑재된 자동차와 함께 범죄와 싸우는 나이트라이더라는 비밀 조직의 멤버인 마이클 나이트의 모험을 그린 SF 액션 드라마입니다. KITT는 음성 인식, 자율주행, 스캐닝, 해킹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벨 3 - 조건부 자율주행 (Conditional Automation):

고속도로와 같은 특정 조건의 구간에서 시스템이 주행을 담당하며, 위험 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입니다. 주행 제어와 주행 중 변수 감지는 시스템이 담당하며, 레벨 2와 다르게 상시 모니터링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스템의 요구 조건을 넘어서는 경우 시스템은 운전자의 즉시 개입을 요청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시스템이 주행을 하다가 앞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날씨가 나빠지거나, 도로 상태가 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운전을 넘겨달라고 요청합니다.

 

레벨 4 - 고등 자율주행 (High Automation):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주행 제어와 주행 책임이 모두 시스템에 있습니다. 제한 상황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합니다. 다만, 악천후와 같은 특정 조건에서는 운전자 개입이 요청될 수 있기에 인간을 통한 주행 제어 장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도심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목적지만 입력하면 시스템이 스스로 운전을 합니다. 하지만 폭설이나 홍수 등의 재난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해야 합니다.

 

레벨 5 - 완전 자율주행 (Full Automation):

운전자는 불필요하며, 탑승자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탑승자는 목적지만 입력하며, 시스템이 모든 조건에서 주행을 담당합니다. 레벨 5단계에서는 차량의 조향과 가속, 감속을 위한 제어 장치들이 불필요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는 모두 같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것이 아니라, 레벨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레벨을 정확하게 알고, 각 레벨별로 어떤 기능과 제한이 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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