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해와 위험성, 예방과 대처법 총정리

오늘은 요즘 많이 들리는 해충 빈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작은 해중이 주는 피해와 위험성, 예방과 대처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빈대가 돌아왔다!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의 비밀과 퇴치법

목차:

1. 빈대는 무엇인가?

2.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과 치료법

3. 빈대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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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인간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으로, 침대나 소파, 커튼 등에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번식력과 생존력이 매우 강해서 쉽게 없애기 어렵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지하철이나 영화관, 학교 등에서 빈대가 발견되어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인천의 한 사우나와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몰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빈대의 피해와 위험성을 줄이고,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빈대의 특징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 퇴치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빈대는 무엇인가?

<빈대>

빈대는 영어로 베드버그(bed bug)라고도 하며, 세계 공통종인 Cimex lectularius와 아시아 공통종인 Cimex hemipterus가 주로 인간을 공격합니다.

빈대는 4~5mm 정도의 작은 크기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며, 타원형의 납작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빈대는 낮에는 침대나 소파, 커튼, 카펫, 책장, 전기 콘센트 등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빈대는 혈관을 찾기 위해 여러 번 피부에 관을 찔러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항응고제와 마취제를 주입하는데, 이것이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빈대는 한 번에 자신의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양의 혈액을 섭취하며, 하룻밤에 50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는 근교배를 통해 번식하며, 암컷 한 마리가 최대 1년까지 생존하면서 하루에 1~7개의 알을 낳아 몇 주 안에 수백 개의 애벌레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2.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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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리면 즉시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2차 감염을 유발하고 체질에 따라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 개미, 진드기 등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빨간색 종기나 혹이 부어오르며, 이런 종기가 3~5개의 그룹을 짓거나 원형 혹은 지그재그 형태를 보이면 빈대에 물린 것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에 물린 부위는 모기에 물렸을 때보다 훨씬 강한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은 몇 주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렸을 때 증상, 치료방법>

빈대에 물린 상처가 의심되면 가능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하고 처방 복용약(항히스타민제 등)이나 외용제(스테로이드 성 연고/크림 등)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병원에 갈 상황이 아니라면 차가운 물티슈를 물린 자리에 얹어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긁으면 안 되며, 상처가 염증 되거나 부어오르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 빈대는 사람만 물 까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A: 빈대는 피를 먹고사는 흡혈곤충이기 때문에 사람이건, 동물이건 피를 흡혈합니다.

 

3. 빈대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방법

 

빈대는 번식력과 생존력이 매우 강해서 쉽게 없애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침입 지역 진공청소

- 의류와 침구를 세탁한 후 최고 온도로 설정한 건조기로 건조

- 방 전체 난방

- 살충제(곤충을 죽이는 화학물질) 사용. 요즘 빈대들은 일반 가정용 살충제에는 내성이 생겨서, 가급적 네오니코틴 오이드계 살충제 중에 '디노테퓨란'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 빈대 방지용 매트리스 커버 사용

- 만약에 빈대가 있는 장소로 해외출장이나 해외여행을 갔다면, 가방이나 소지품등을 고온(60~70도)에서 세탁을 하거나, 살충제 분사 후에 비닐로 밀봉하여 3일 이상 방치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빈대 흔적 조사하기 5 단계>

 

 

☞☞ 우리 집에 빈대가 있는지 흔적 조사하는 방법 및 예방 행동수칙 (더 자세히 알아보기)

 

 

만약 이미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즉시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빈대가 흔적을 남긴 가구를 버리거나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상황상 어렵다면 자는 곳에 빈대 예방 텐트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빈대 예방 텐트는 일반 모기장과 비슷하지만 텐트 가장자리에 비닐이 붙어 있어 빈대가 올라오지 못하고 망의 구멍도 촘촘해 쉽게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외에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Q: 빈대 박멸을 위한 방역작업은 1번으로 충분한가요?

A: 아니요. 살충제가 살아있는 빈대는 죽일 수 있어도, 아직 부화 안된 알들은 못 죽입니다. 그래서 일정한 기간을 두고 다시 방제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퇴치관련 팩트 체크!

Q1. 규조토가 빈대 퇴치를?

- 아닙니다. 규조토 가루는 인체, 특히 페에 해로운 물질입니다.

 

Q2. 빈대는 빛을 싫어한다는데, 그러면 집 안 불을 환하게 계속 켜두면 괜찮을까요?

- 아닙니다. 빈대가 빛을 싫어하는 것은 맞지만, 살기 위한 흡혈충동을 억제하지는 못합니다.

 

Q3. 바퀴벌레가 빈대 천적인가요?

- 아닙니다. 바퀴벌레와 빈대는 서로 무관심합니다. 제각기 살아가는 이웃사촌 관계 곤충입니다.

 

Q4. 일광소독이 빈대퇴치에 도움이 될까요?

- 온도가 아주 뜨겁게 올라가는 땡볕아래에서는 효과가 있습니다.

 

Q6. 가정용 살충제 효과는?

- 지금 퍼지고 있는 빈대는 일반살충제성분에는 내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입니다. 네오니코디노이드계열 살충제의 박멸 효과가 더 강한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Q7. 빈대는 침대에서만 사니까, 침대를 치우면 될까요?

- 아닙니다. 빈대는 천장모퉁이, 액자, 콘센트, 커튼 등 숨을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서식합니다.

 

 자료출처: 내 손안에 서울

 

 

이번 글에서는 빈대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작은 해중이 주는 피해와 위험성, 예방과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빈대는 인간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으로, 침대나 소파, 커튼 등에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번식력과 생존력이 매우 강해서 쉽게 없애기 어렵습니다. 빈대는 인간의 건강과 편안함에 큰 위협이 되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더 자세한 빈대 감염 증상 및 치료방법 알아보기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