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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액션이 폭발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알지만 모른척하는 현실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을 담아
리얼하게 그린 영화.
콜롬비아 영화인 엘 마르 의 원제목인 La cienaga: Entre el mar y la tierra 는
콜롬비아의 언어인 스페인어인데요. '땅과 바다 사이, 라 시에나가 동네'란 뜻.
그가 꿈꾸는 희망의 바다 아름다운 바다로 가자
감동영화: 엘 마르
La cienaga: Entre el mar y la tierra / Between Sea and Land-2016
줄거리 스토리
라 시에나가 동네에 사는 28살의 청년 알베르토(마놀로 크루즈).
그는 정상인이 아니다. 그는 선천적인 병으로 인해 몸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
침대에 누워 호흡기에 의존한체 살아간다. 그의 어머니 로사(비키 헤르난데즈)는
아들을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고기잡이, 바느질 등의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아들의 약값을 번다.
그렇게 억척스럽게 사랑하는 아들을 돌보지만, 알베르토는 무엇인가 늘 부족함,
외로움을 느낀다. 어느 날 아들은 바다를 직접 보고 싶다며 엄마에게 부탁을 하는데.
평생 불편함을 참으며 어려운 부탁을 안 하던 아들의 부탁을 로사는 받아들인다.
그렇게 알베르토는 아주 가까이 있음에도 구경 못하던 꿈에 그리던 바다로 향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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