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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존재의 이유를 알면 디자인은 쉬워진다 - 칫솔편

디자인세상/제품(product)

by 일단따라하기 2011. 1. 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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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출발점-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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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존재의 이유를 알면 디자인은 쉬워진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우리주변의 흔한 물건들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때가 있다. 이 물건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누가 만들었을까? 그 중에 하나가 하루에 몇 번씩 접하게 되는 칫솔이다. 간단하게 생긴 물건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간단한 물건일주록 디자인하기가 더 어려울 때가 있다.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이빨을 닦기 시작해서 양치질이 끝날 때까지 그 의문이 머릿속에 맴돈다. 언제?어디서?어떻게?누가? 보통 그 궁금증은 양치질 후에 물로 입을 헹구어내는 순간 싸-악 잊혀진다.

디자인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

칫솔이 도구인건 확실하다. 이빨을 닦는 도구 그러나 디자이너 에겐 더 구체적인 이유가 필요하다. 칫솔이 하는 진짜일, 진짜 존재이유를 아는 것이 이런 도구를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시작 포인트가 된다.

여기서 칫솔이 진짜하는일을 알 필요가 있다. 칫솔질은 치약과 함께 이빨에 밀착돼 있는 음식물과 플라그들을 움직이고 털어내는 일을 한다. 그리고 일의 마무리는 우리가 물을 입에 머금고 하는 물 헹굼 이 한다, 물과 함께 이물질들을 뱉어내야 양치질의 완벽한 끝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진짜 이유

자 이제 진짜 존재이유를 알았으니 디자이너에겐 칫솔이라는 단어도 필요없을수 있다. 칫솔이라는 고정관념이 디자인의 무한한 상상력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과 플라그 를 털어내고 움직일 도구를 디자인해내면 된다. 레이저를 쓰건 물 압력을 쓰건 초음파를 쓰건 상관없다 일단 디자인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야 된다 그리고 현실에 어떻게 적용시킬지는 그다음일이다.

디자이너가 이런 칫솔의 진짜 주된 목적을 잊지 안는 한 칫솔에 붙어있는 솔들에 개수나 모양에만 치중하지 않는 멋지고 기능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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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 당나라 시절 중국인들이 돼지털 칫솔모를 가진 손잡이가 달린 칫솔을 발명하였다. 그리고 세균번식의 위험을 줄인 나일론 칫솔은 미국인들이 1938 년에 만들었다고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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