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이름으로 맞서는 그녀의 처절한 현실 고발 / 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

성추행, 성폭력, 강한자가 힘 없는 약한자에게 행하는 분명한 범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가해자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법적인 판결을 하며, 

누가 잘못했는지 파헤치는 아이러니한 현실 사회속에 사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메세지를 전하는 현실 고발 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 

현실에서 만연한, 알지만 모르는 척하는 성추행 사건을 리얼하게 다루며, 

그런 불편한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주변인물들의 리얼한 반응, 

태도, 행동 등을 묘사하며 진행되는 스토리가 영화의 관전포인트인 이탈리아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 맞서는 그녀의 처절한 현실 고발

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

Nome di donna/Name Of A Woman - 2018

줄거리 스토리

싱글맘인 니나(크리스티아나 카포톤디)는 요양원에 임시직으로 취직된다. 

임시직이지만 그래도 그녀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새로이 만난 직장동료들과 어울리며 적응해나간다.

어느 날, 그녀를 눈 여겨 보던 이사장 마르코가 그녀를 따로 부르는데. 

그녀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낸 이사장은 그녀에게 성추행을 시도한다. 

니나는 그의 추태를 완강히 거절하고 그곳에서 뛰어나온다.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니나. 

그녀는 이사장의 행태를 모든 사람에게 알리려 하지만, 의외로 주위의 반응은 냉담하다. 

그리고 이사장 마르코가 지금까지 여직원을 상대로 수없이 성희롱을 저질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부당한 사건을 파헤쳐 사회에 고발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계속된다..

과연 어떤 결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