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를 조정하는 창입니다. 복잡합니다. 특히 우리 같은 왕 초보한테는 오토캐드가 복잡해서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보이게 합니다. 자, 갑자기 “ㅅ” 이나 “ㅆ” 발음 들어가는 단어를 떠올리면서 갑자기 복잡해진 상황에 혈압 올라 가신 분들 진정하시고요.
모든 것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는 높은 건물을 상상해 보세요. 유리로 된 투명한 건물 일층엔 옷 가게들이 있고 이층에 전자제품가게들이, 삼층엔 식당들이 있고 ..그런 식으로 각층마다 다른 종류의 가게들이 있다고 가정하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훤히 다 보입니다. 제일 밑에 있는 옷 가게들, 그 위에 전자제품가게들 그리고 그 위에 식당들이. 그런데 문제점은 건물은 투명한데 각층 안에 있는 식당의 상, 의자 다른 모든 것들은 투명하지 않아서 보고 싶은 그 아래층의 여러 가지 사물들이 잘 안보입니다. 옷 가게를 자세히 관찰하고 싶은데 그 위층에 있는 물건들 때문에 잘 안보이는것이죠.
이왕 상상하는 거니 .이젠 우리한테 필요 없는 것을 없애는 능력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제 다시 건물 옥상에서 보고 싶지 않은 식당 층 과 전자제품 층을 사라지게 합니다. 이제 일층의 옷 가게의 모든 것들이 확실히 선명하게 보입니다. 가려져서 안보이던 옷 가게의 모든 것들이 속 시원히 다 보입니다.
이런 상상 속의 능력이 오토캐드의 layer (레이어) 기능에 있습니다.
Layer (레이어) 란 기능이 autocad 사용자에게 이런 신 같은 능력을 주는 것입니다.각 층(layer – 레이어) 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그려 넣어서, 원하는 층만 보이게 하여 그 층에 대한 여러 가지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다시 필요할 때는 모든 층이 다 한꺼번에 보이게 할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이런 신 같은 능력을 주는 오토캐드가 갑자기 예뻐 보이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