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디 갈까? 실패 없는 국내 여행지 추천 BEST 5 총정리

5월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지 마세요. 여행마니아들이 강력 추천하는 5월 국내 여행지 베스트 5! 제주도, 경주, 담양, 보성, 강릉까지 최고의 여행지를 확인하세요.

 

5월 국내 여행지 추천 베스트 5

살랑이는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완연한 5월. 괜스레 마음이 들뜨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중간고사도 끝나고, 황금연휴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이보다 여행 가기 좋은 때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가장 아름답게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베스트 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환상 조화, 제주도

5월의 제주도는 그야말로 자연이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제주 곳곳에서 마지막 유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으며, 푸릇푸릇한 청보리밭도 장관을 이룹니다. 날씨 또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야외 활동을 하기에 최적입니다.

 

제주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밭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인생샷은 여기서 꼭 남겨야 합니다. 서쪽의 협재해수욕장은 투명한 바닷물과 하얀 백사장으로 유명하며, 바다 건너 비양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따라비오름에 올라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흑돼지 거리에서 맛보는 쫄깃한 흑돼지 구이와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입니다. 친구들과 자전거를 빌려 해안도로를 달리거나, 예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2. 역사의 숨결 따라 걷는 봄날, 경주

5월의 경주는 많은 매력을 뽐냅니다. 신록이 우거진 고분들 사이를 거닐거나, 불국사 겹벚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볼 수 있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햇살 아래 자전거를 타고 유적지 곳곳을 누비는 것은 5월의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불국사는 5월에도 늦게 피는 겹벚꽃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화려하면서도 탐스러운 겹벚꽃 아래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야경은 언제 봐도 황홀하지만,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의 밤에는 더욱 낭만적입니다.

 

첨성대 주변으로는 예쁜 꽃들이 만발하여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됩니다. 요즘 가장 핫한 황리단길에는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맛집,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교복을 빌려 입고 친구들과 추억 사진을 남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역사 공부도 하고, 아름다운 봄 풍경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경주는 5월의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3. 대나무 숲길 따라 상쾌한 힐링, 담양

담양 죽녹원은 5월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대나무 숲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맑은 공기는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죽녹원 안에는 다양한 테마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등 재미있는 이름의 길을 따라 걸으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죽림욕을 즐기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조용히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반응형

죽녹원 근처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양의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대통밥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필수 코스입니다.

 

 

4. 초록빛 융단 위에서 인생샷! 보성 녹차밭

5월의 보성 녹차밭은 1년 중 가장 푸르고 싱그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잘 가꾸어진 녹차밭 능선을 따라 걷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보성 녹차밭의 대명사인 대한다원은 CF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삼나무가 늘어선 길은 최고의 포토 스팟 중 하나입니다. 녹차밭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필수 코스입니다.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녹차 라떼를 맛보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매년 5월 초에는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합니다.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녹차밭 근처의 율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감상하거나, 해수 녹차탕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5. 푸른 동해 바다와 향긋한 커피 한 잔, 강릉

푸른 동해 감상할 수 있는 강릉은 여름 성수기처럼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강릉은 맛있는 커피와 아름다운 카페들로 유명하여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저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에 앉아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거나, 조용히 파도 소리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경포해변과 경포호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자전거를 타고 호수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BTS 팬이라면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해변의 버스 정류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죽헌, 선교장 등 역사적인 명소를 둘러보거나, 중앙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강릉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푸른 바다와 커피 향,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강릉에서 5월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5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베스트 5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 곳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화사한 봄꽃과 푸른 자연, 유구한 역사와 트렌디한 감성까지, 5월의 대한민국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이 좋은 계절을 집에서만 보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시험 걱정, 학업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훌쩍 떠나보세요.

 

☞☞ 제주도 필수 여행지: 베스트 5 관광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