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 / 영화 첫번째 아이 First Child (2021)

가정에서는 엄마로 밖에서는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워킹맘의 눈물 이야기.

출산을 하고 엄마가 된 한 여성이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다시 회사로 돌아가 자신의 일상을 찾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첫번째 아이 First Child (2021)

 

관전 감상 포인트

• 단편 영화 밝은 미래, 잠들지 못하는 어느밤 등을 연출한 허정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그의 첫 장편 데뷔작.
• 출산을 하며 세상과 단절되고, 다시 자신의 직업을 찾아 사회 안으로 들어가려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결혼을 하며 한 남자의 아내, 가정주부 동시에 엄마가 되어서, 사회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현대의 우리 시대 여성의 삶을 심도 있게 다룬 이야기
• 드라마 산후조리원, 며느라기2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역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하선의 또 다른 연기 변신 작품.결혼한 여성의 최대 숙제인 <돌봄>문제 앞에서 갈등하는 여인의 모습을 깊은 연기 내공을 통해서 리얼하게 연기한다.

 

쉿! 궁금한 그 이야기

우울한 그녀들의 현실 이야기 -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출산을 하고 육아문제로 자신의 직업에 복직하지 못하는 여성 비율이 48.8%에 달한다.

이런 통계에 반영된 현실 문제로 지금 대한민국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결혼 기피 문제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영화 첫번째 아이 First Child – 2021

캐스팅 출연

박하선, 오동민, 오민애, 공성하

 

줄거리 스토리

첫아이를 낳고 1년간 육아휴직 기간을 보낸 정아(박하선)는 회사에 복직한다.

그녀가 희망찬 꿈을 가지고 직장생활과 육아일을 하면서 꿋꿋이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려 하지만

그녀 앞엔 쉽지 않은 장애물들이 대기하고 있다.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기를 바라는 남편, 휴직기간 동안 자신을 대신해 센스 있게 일을 해온 계약직 직원 지현의 노골적인 야망, 손주를 봐줄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어머니, 왠지 믿음이 안 가는 조선족 출신 보모까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정아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영화 첫번째 아이 First Child –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