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자궁이 존재하는 미래세계 이야기 / 영화 팟 제너레이션 The Pod Generation, 2023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알형태의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하는 미래의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SF 코미디 영화 '팟 제너레이션 (Pod Generation, 2023)'입니다. 감독은 소피 바르트이고, 주연은 에밀리아 클라크와 치웨텔 에지오포가 맡았습니다.

 

영화 '팟 제너레이션', 인공자궁을 통해 태어나는 세대의 존재와 문제에 직면한 신혼부부 이야기

 

<팟 제너레이션 - SF영화>

 

SF 영화'팟 제너레이션'은 2035년, 인구 문제와 환경 문제로 인해 자연 임신과 출산이 어려워진 세상을 배경으로 인공자궁인 ‘팟’이 존재하는 세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인 한 신혼부부가 ‘팟’을 통해 아기를 키우게 되면서 완벽하지 않은 미래기술로 인하여 겪게 되는 감정변화, 갈등과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영화 관전 감상포인트

 

감독

영화 '팟 제너레이션'의 감독은 소피 바르트입니다. 그녀는 프랑스 출신의 여성 감독으로, 2006년 첫 장편영화 '영혼을 빌려드립니다’로 칸영화제 비장르영화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자가 그의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서 그와 다시 만나려는 이야기입니다. 2014년에는 고스트니 베키와 함께 '마담 보바리’를 연출하였으며,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동명의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팟 제너레이션'은 소피 바르트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로, SF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인공 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이 편리하고 평등한 경험이 된 미래 세계를 그린 작품이지만,
결국은 인간의 본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소피 바르트 감독-

배우

영화 '팟 제너레이션'의 주연 배우는 에밀리아 클라크와 치웨텔 에지오포입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영국 출신의 여배우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다네리스 타르가리엔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 후에도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미 비포 유',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팟 제너레이션'에서는 거대 테크회사 임원인 레이철 역을 맡아, 팟을 통해 아기를 키우는 것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치웨텔 에지오포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남배우로, 2002년에 첫 장편 영화 '더트 프리티 씽'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에도 '러브 액츄얼리', '아메리칸 갱스터', '12년의 노예',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연기파 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식물학자 앨비 역을 맡아, 팟을 싫어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상속받지 못하는 아기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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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 촬영 관련 흥미로운 에피소드: 팟의 디자인과 음성

영화' 팟 제너레이션'에 나오는 팟은 작품의 주요 소품으로, 인공 자궁으로서 아기를 키우고 부모와 소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독은 팟이 너무 기계적이거나 인간적이지 않게 보이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팟은 타원형의 흰색 바디에 투명한 유리창을 가진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팟의 유리창은 아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면이자, 팟의 눈과 입이 되는 부분입니다.

<팟 제너레이션 - 팟>

팟은 부모와 대화할 수 있으며,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팟은 샘과 루시의 이름을 따서 '살루’라고 부르며, 그들에게 친절하고 재미있는 말투로 말합니다

 

인공자궁이 존재하는 미래세계 이야기 / SF 영화 팟 제너레이션 The Pod Generation, 2023

 

줄거리 스토리

2035년, 인구 문제와 환경 문제로 인해 자연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미래. 정부는 모든 부부에게 인공 자궁인 '팟'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아기를 키우도록 한다.

거대 테크회사 임원 레이철(에밀리아 클라크)은 승진하면서 최첨단 자궁센터에서 인공자궁 ‘팟’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이 편리해지고 평등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된 것인데.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은 했지만, 팟을 통해 아기를 키우는 것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부. 식물학자 남편 앨비(치웨텔 에지오포)는 팟을 싫어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상속받지 못하는 아기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아내 레이철에 대한 사랑으로 마지못해 팟을 통한 출산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동참하게 된다.

그렇게 알을 닮은 인공 자궁 팟, 모니터링 앱, AI 상담사까지, 상상할 수 없던 ‘팟 제너레이션’ 부모 되기 여정이 시작된다. 하지만, 팟은 때때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일으키면서 이들 부부에게  갈등을 불러일으키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영화 '팟 제너레이션’은 SF 코미디 영화로,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하는 미래의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기발한 스토리와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등이 잘 조합되어,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와 탄생에 대해 재미있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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