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쓰레기속에서 사랑을 줍는 그녀/영화 너를 줍다 Flowers of mold, 2022

오늘은 쓰레기를 통해 사람의 본질을 알 수 있다고 믿는 여자 지수와 옆집 남자 우재의 관계를 그린 멜로드라마 영화 ‘너를 줍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 '너를 줍다', 쓰레기 속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

쓰레기 속에서 그 주인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여인이 버려진 쓰레기를 통해서 옆집 남자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너를 줍다’. 하성란 작가의 ‘곰팡이 꽃’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관전 감상포인트

감독

이 영화의 감독은 심혜정 감독입니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호평을 받았던, 고령화사회의 이면을 그려낸 영화 ‘욕창’(2020) 이후 4년 만에 심혜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심혜정 감독은 쓰레기를 통해 사람의 삶과 가치를 탐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그러한 주제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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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 영화의 주연은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배우 김재경과 다양한 작품에서 인지도를 쌓아 온 배우 현우가 맡았습니다. 김재경은 지수 역을, 현우는 우재 역을 연기했습니다.

김재경은 지수가 쓰레기를 줍는 장면에서부터 그녀의 성격과 감정을 잘 표현했으며, 현우는 우재가 지수에게 점점 빠져드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영화 너를 줍다 Flowers of mold, 2022

 

줄거리 스토리

 

쓰레기를 통해 사람의 본질을 알 수 있다고 믿는 여자 지수(김재경). 그녀는 쓰레기 속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그녀는 옆집 남자 우재(현우)의 쓰레기를 줍게 되고, 그것들을 통해 그의 삶과 고민을 알게 되는데. 우재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회사원으로 일하는 남자이다. 그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지수는 우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재도 지수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우재의 옛 연인 세라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고. 그렇게 지수와 우재의 관계는 꼬여만 가는데.

지수는 우재를 잃고 싶지 않아서, 그에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려고 한다. 우재는 지수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과연 어떤 결말이…

이 영화는 쓰레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사람의 삶과 가치를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람의 삶의 흔적인 쓰레기를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공감하고, 사랑하는 여자 지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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