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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게 살해된 남성의 사건을 둘러싼 신출내기 변호인과 은밀한 피고인의 진실게임을 스릴 넘치게 담은, 홍용호 감독의 법정 스릴러 영화 '폭로 Havana 2022'.
코와 입이 본드로 막힌 채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사망한 남성의 배우 출신 아내 성윤아의 변호를 국선변호인 이정민이 변호를 맡으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법정 스릴러 장르 영화 ‘폭로 Havana -2022'.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가 있는 이 작품의 연출은 홍용호 감독이, 주연은 유다인과 강민혁이 맡았습니다.
단편영화 '죽음의 무도회(2008)'로 부산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예 홍용호 감독의 연출 작품. 그는 또한 '무지개'와 '사랑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폭로 Havana 2022'는 현직 변호사인 홍용호 감독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처음으로 연출하는 장편 영화입니다.
유다인: '백야', '그녀를 믿지 마세요', '사랑과 전쟁'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유다인. 이번 영화에서는 남편을 살해한 의혹을 받는 배우 출신의 피고인 성윤아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이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도, 감독과의 호흡을 잘 맞추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강민혁:'반도', '남산의 부장들', '악마를 보았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강민혁. 이번 영화에서는 국선변호인 이정민 역을 맡았습니다. 이정민은 신출내기 변호인으로, 성윤아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사실적인 전개로 관객들로 하여금 범인의 존재를 궁금하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터지는 폭로와 반전의 스토리가 영화의 최고 관전 포인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2022 인도국제영화제, 2023 벵갈루루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작 중 가장 탁월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에 수여되는 '최고의 스토리상(Best Story Line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제작과 촬영관련 흥미로운 에피소드
영화 '폭로 Havana 2022'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일부분이 촬영되었습니다. 감독은 하바나의 독특한 분위기와 색감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코와 입이 본드로 막힌 채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사망한 남성의 아내 성윤아(유다인). 살해 계획이 적힌 다이어리와 남편 앞으로 든 보험, 모든 증거와 정황이 확실 해지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싶었는데.
신출내기 변호사 정민(강민혁)이 용의자로 몰린 윤아(유다인)의 국선 변호를 맡게 된다. 범행을 시인하는 듯하더니 돌연 부인하는 그녀의 모습이 상황을 어렵게 만든다. 그래도 정민은 계속되는 난관에 부딪치면서,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음모가 뒤얽힌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한다.
마지막 재판에서의 충격적인 폭로로 정민은 모든 것이 밝혀졌다고 생각하지만, 진실은 그가 모르는 곳에 숨겨져 있었는데. 그렇게 서서히 밝혀지는 숨겨져 왔던 비밀들, 정민은 윤아와 하바나에서의 일들을 알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도 위험에 빠지게 된다.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과연 어떤 결말이…
이 영화는 법정 스릴러라는 어려운 장르에 도전하면서도, 자신만의 감각과 비전을 담아낸 홍용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강민혁과 유다인의 훌륭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또한, 쿠바 하바나의 독특한 분위기와 색감도 영화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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