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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소녀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클래식 심리 스릴러/ 영화 뮤직 샤펠 The Chapel -2023

영화 이야기

by 일단따라하기 2023. 8. 16. 10:32

본문

오늘은, 피아니스트들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클래식 심리 스릴러 영화, 뮤직 샤펠 The Chapel -2023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스토리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피아니스트들의 심리적인 긴장감과 갈등을 담은 스릴러 드라마, 뮤직 샤펠

 

뮤직샤펠-영화-여주인공

 

뮤직샤펠-영화-장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파이널 결선에 진출한 12명의 피아니스트들이 일주일간 외딴 성 '뮤직 샤펠'에 격리되어 연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벨기에 영화 '뮤직 샤펠- The Chapel'.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금지된 고립된 환경에서, 각자의 음악적 재능과 개성을 겨루는 피아니스트들은 경쟁과 압박감에 시달리며 자신의 꿈과 과거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영화 감상 관전 포인트

 

감독

영화 '에브리바디 페이머스' (2002), '플라잉 홈' (2016) 등의 작품을 연출한 경력이 있는 벨기에의 베테랑 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레의 작품. 자신의 아들이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것을 보며 영감을 받아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는 예술가인 자신과 아버지의 관계를 모티브로 '뮤직 샤펠'의 이야기를 완성시켜,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공감과 여운을 줍니다.

 

배우

영화 '뮤직 샤펠'의 주연 배우는 타커 니콜라이입니다. 그녀는 주인공제니퍼 역으로, 끔찍한 트라우마와 마주하게 되는 어릴 적부터 피아노 영재로 불려 온 소녀 예술가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날카로운 내면연기로 연기합니다. 그녀는 실제 피아니스트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들의 고통과 열정,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심리적인 긴장감이 잘 표현되었으며, 영화에서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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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영화 '뮤직 샤펠'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벨기에의 권위 있는 영화상인 마그리트 드 크리스탈 상에서도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제작과 촬영관련 흥미로운 에피소드

영화 '뮤직 샤펠'은 실제로 존재하는뮤직 샤펠이라는 성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성은 1939년에 벨기에의 왕비 엘리자베스가 음악가들을 위해 지은 곳으로, 현재까지도 음악 콩쿠르의 결선자들이 연습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이는 피아노들은 모두 실제로 사용되는 악기들이며, 감독은 성의 분위기와 역사를 그대로 담고자 했습니다.

 


영화 '뮤직 샤펠 The Chapel -2023'

 

뮤직-샤펠-영화-포스터

 

줄거리 스토리

어릴 적부터 피아노 영재로 불려 온 소녀 제니퍼(타커 니콜라이), 그리고 언니 사라(루스 베쿠아르트)는 재능을 가지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동생을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한다.

제니퍼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파이널 결선에 진출하게 되고, 다른 11명의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외딴 성 '뮤직 샤펠'에 격리되어 연습하게 된다.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금지된 고립된 환경에서, 제니퍼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개성을 발휘하려고 노력하지만, 강력한 경쟁자들과 마주하면서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제니퍼는 또 다른 피아니스트인 에반과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에반은 제니퍼와 같은 연령대로, 재미있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소년이다. 그는 제니퍼에게 음악적인 자유와 즐거움을 알려주고, 그녀와 함께 뮤직 샤펠의 비밀스러운 곳들을 탐험한다.

하지만 제니퍼는 뮤직 샤펠에서 점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어릴 적에 겪었던 끔찍한 트라우마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처럼 느끼고, 성 안에서 이상한 소리와 비명소리를 듣게 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뮤직샤펠-영화-연주장면

 

이 영화는 음악과 영화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피아니스트들의 고통과 열정,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심리적인 긴장감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타커 니콜라이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영화의 최고조를 만들어냅니다.

 

 

또 다른 음악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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