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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2019년 개봉한 미국 영화 '아워 프렌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드라마로, 말기암을 앓는 아내와 그녀를 돕는 남편, 그리고 그들의 벗이 되어주는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아워 프렌드'는 저널리스트인 맷 티그와 그의 아내 니콜 티그가 두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다가, 니콜이 말기암 진단을 받고 그들의 세상이 무너지고, 오랜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인 데인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세 사람의 눈부신 우정과 용기,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특별한 감동 드라마입니다.
'아워 프렌드'의 감독은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Gabriela Cowperthwaite)입니다. 그녀는 2013년 다큐멘터리 '블랙피쉬(Blackfish)'로 유명해진 감독으로, 이 작품에서는 살인 고래로 훈련된 킬러웨일의 비극적인 삶을 다루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장르에 도전했는데, 감독은 실제 티그 부부와 데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재현했습니다.
주연 배우들은 다코타 존슨, 케시 애플렉, 제이슨 세걸입니다.
다코타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말기암을 앓는 니콜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니콜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케시 애플렉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남편,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갈등하는 맷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맷의 고통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제이슨 세걸은 '포깟팅 서라 마셜(Forgetting Sarah Marshall)'이나 '하울링(HIMYM)' 등 코미디 작품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티그 부부의 친구이자 가족인 데인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데인의 유쾌하고 따뜻한 성격을 잘 살려내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아워 프렌드'는 2019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그 후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20년 피오리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는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한, 다코타 존슨은 2021년 홀리우드 비평가 협회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되었습니다.
'아워 프렌드'는 2015년 에스콰이어 매거진에 실린 맷 티그의 실화 에세이 '더 프렌드(The Friend)'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에세이는 니콜이 암으로 죽은 후, 데인이 티그 가족과 함께 살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하고 감동적으로 썼습니다. 이 에세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영화 제작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맷 티그와 데인에게 직접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참고하며,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영화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영화 촬영은 티그 가족이 살았던 앨라배마 주 페어호프에서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니콜이 죽은 집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제작 과정은 영화에 더욱 현실감과 감성을 더했습니다.
두 딸과 행복한 삶을 보내던 니콜(다코타 존슨)과 맷(케이시 애플렉)부부.
어느 날, 니콜이 암진단을 받고, 남편과 두 딸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린다.
맷은 자신의 일을 줄여가며 가족을 돌보려 노력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며 좌절한다.
이 절망의 순간에, 두 사람의 오랜 절친인 데인(제이슨 세걸)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서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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