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영화 말없는 소녀 The Quiet Girl, An Cailín Ciúin - 2021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가족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1981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9살 소녀 카이트가 먼 친척의 집에서 머무르면서 따뜻한 관계를 맺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없는 소녀. 영화는 클레어 키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관전 감상 포인트

•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난 카이트가 처음으로 느끼는 가족과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고 잔잔하게 표현한 이 영화는, '어스바운드', '헬 카운트', '사일런스' 등의 작품을 연출한 아일랜드 출신 감독 콤 바이레아드의 연출작.
• 43회 런던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남우조연사 등 4 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적인 농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작품.
• 아일랜드에서는 개봉 첫 주에 1위를 차지하고 10주간 상영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영화 말없는 소녀 The Quiet Girl, An Cailín Ciúin - 2021

 

줄거리 스토리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소녀 카이트(캐서린 클린치). 아버지 댄은 다른 여자와 도박에 빠져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엄마 메리는 집안 일과 많은 자녀들로 인해 카이트를 온전히 돌보지 못한다.

또다시 출산을 앞둔 메리는 여름방학 동안 카이트를 왕래가 드문 사촌 에블린의 집으로 보내기로 한다. 에블린은 카이트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소녀를 목욕을 시키고 옷을 입히는 등 자신의 딸처럼 돌본다. 

하지만 에블린의 남편 숀은 카이트에게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며 정을 주지 않으려 하는데. 하지만 그런 숀도 결국 카이트의 순수함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렇게 숀은 자신의 행동을 후해하고 카이트에게 농장일을 가르치며 따뜻하게 대해주기 시작한다.

과연 어떤 결말이....

(영화 말없는 소녀 The Quiet Girl, An Cailín Ciúin -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