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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로 다시 태어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작 '인어공주'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1989)'의 실사 리메이크 영화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 2023. 원작 애니메이션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야기로, 인간 세상을 꿈꾸는 인어 공주 에리얼과 그녀를 사랑하는 인간 왕자 에릭의 모험과 로맨스를 그린 영화.
관전 감상 포인트
- 이 영화의 감독은 뮤지컬 영화 전문가인, 롭 마셜 감독이다. 그는 영화 '나인' (2009), '시카고'(2002),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 '인투 더 우즈' (2014)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특히 영화 '시카고'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여섯 개 부분을 수상한 작품이다.
- 이번 영화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알라딘' (1992), '라이온 킹' (1994), '뮬란' (1998) 작품에 참여하고, 또한 인어공주 원작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던 앨런 멩컨이 참가하여 새로운 노래를 추가한다.
- 영화는 2021년에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촬영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촬영이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쉿 궁금한 그 이야기
'인어공주'의 기원과 의미, 원작과 디즈니 영화의 차이점.
인어공주는 1836년에 처음으로 발표된 덴마크 작가 안데르센의 대표작 동화로, 인간 세상을 꿈꾸는 인어 공주 에리얼과 그녀를 사랑하는 인간 왕자 에릭의 모험과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어공주는 자신의 목소리를 희생하고 인간이 되는 거래를 바다 마녀 우르슬라와 하게 되고, 결국엔 슬픈 결말을 맞게 된다.
이 동화의 모티브는 슬라브 신화의 인어 루살카와 푸케의 운디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루살카는 인간과 사랑에 빠져 목소리를 잃고 다리를 얻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인어이고, 운디네는 인간과 결혼한 인어로,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이으면 죽게 되는 저주를 받는다.
원작의 인어공주 스토리는 작가 안데르센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안데르센은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에드워드 콜린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실감에 빠져서 이 동화를 집필했다고 한다.
이렇게 원작 동화는 슬프고 비극적인 새드엔딩으로 끝나지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는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행복한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영화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 2023
줄거리 스토리
인간 세상에 대한 궁금증과 동경을 가지고 살아가던 바다의 왕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의 막내 딸 인어 에리어(할리 베일리).
어느날, 바다 위로 올라갔다가 위험에 처한 인간 '에릭' 왕자(조너 하우어킹)을 구하게 되고, 그녀는 왕자와 그의 친구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그 후, 사악한 마녀 '율슐라'(멜리사 맥카시)의 계략에 휘말려 에리얼은 위험한 거래를 하고 다리를 얻게 되지만.
인간의 모습에 가까워 졌다는 기쁨도 잠시, 마녀 율슐라에 의해 아틀란티카 왕국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에리얼은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과연 어떤 결말이...
(영화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