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대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치킨게임 재미있는 이야기

인간과 거대한 치킨소비

 

얼마전 tv에서 어떤 학자가 우리가 얼마나 닭을 좋아하고(?) 먹는 것을 즐기는지에 대한 설명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외계인이 수 만년 뒤에 이 시대의 지구 층을 조사하면 엄청난 양의 닭 뼈들로 인해서 아마 조류 즉 닭이 지배하던 시대로 알 것이다”

정말 웃기면서도 가슴에 너무나 와 닿는 치킨 대전의 결말입니다.

비건(채식주의)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닭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빼고 바삭한 식감의 이 튀김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2020년 기준 농총진흥청에 따르면 우리국민이 1년에 소비하는 양이 일인당 평균 15마리. 그리고 전국의 치킨 집이 2만 8000개가 넘는다 합니다.

코로나 19로 외출이 줄어들고 가정에서의 치킨소비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인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 전염병 시대에 호황을 누린 업종 중에 하나가 치킨 프랜차이즈 입니다.

이런 치킨열풍을 반영이라도 하듯 최대 상금 10억원이 걸린, 아마추어부터 베테랑 요리사까지 나와서 각자의 스타일을 넣어서 요리한 닭 튀김요리를 놓고 벌이는 투표 방식의 서바이벌 치킨게임 대한민국 치킨 대전 이 선풍적이고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bhc 치킨

이런 치킨매니아인 우리들의 요즘 최대 화제가 되는 뉴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인 bhc 치킨 의 가격 인상 소식일 겁니다.

바삭한 치킨을 즐겨먹는 우리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치명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bhc 치킨의 선방 덕분에 치킨 2만원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2022년 치킨 브랜드 평판 랭킹

1- BBQ

2- 맛스터치

3- 굽네치킨

4 – 교촌치킨

5- BHC

 

 

 

 

닭이 제명 대로 살면 평균 수명이 8년이고 우리가 맛있게 바삭한 맛을 느끼면서 먹는 치킨 집 의 닭은 30일 안팎을 산 닭이라 합니다. 이것도 지속적인 품종 계량을 통해서 단기간에 몸이 불어나는 개량된 닭 덕분이죠.

 

 

 

프라이드 치킨(fried chicken)의 재미있는 유래 역사이야기

 

일단 프라이드 치킨은 닭고기에 밀가루 튀김옷을 입혀서 뜨거운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합니다.

이 요리의 역사는 흑인노예 시대 미국 남부 농장지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흑인들이 가축 같은 노예로 전락해 혹사당하며 일하던 시대, 그때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닭요리법은 오븐을 이용한 것 이였죠.

맛있는 살이 통통하게 붙어있는 닭고기 부위는 당연히 백인들의 몫이었고 흑인 노예들에게 그나마 할당된 것은 목 부위, 날개와 발 부위 였습니다.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던 노예들이 이것들을 기름에 튀겨 먹게 되면서 오늘날 치킨 대전 을 가능케 한 닭 프라이드 요리가 탄생한 것입니다.

 

KFC 치킨

이후 미국 남부 켄터키 주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팔던 커널 샌더스가 1952년 바로 그 유명한 프랜차이즈 치킨 집 의 대명사인 KFC를 열면서 우리를 매혹시킨 바로 그 맛이 전세계에 전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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