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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5일 발생한 파리 노트르담 화재 사건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 화염으로 뒤덮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친 소방대원들과 성당 관계자들, 언론인들, 시민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
불길 속에서 살아남은 파리의 심장 같은 대성당 - 화염과 싸운 영웅들의 이야기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 Notre Dame on Fire, Notre-Dame brûle 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 프랑스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었던 노트르담 대성당이 어떻게 화재에 휩싸였고, 어떻게 구조되었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관전 감상 포인트
- 영화 <연인>,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세븐 이어즈 인 티벳>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장 자크 아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화재 사건을 듣자마자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장 자크 아노감독은 그날의 노트르담 현장에서 일어난 서스펜스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한다.
-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는 2023년 프랑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또한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 영화는 실제 화재 현장에서 촬영된 장면이 많다고 한다. 감독은 소방대원들과 성당 관계자들, 언론인들, 시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스크립트를 작성하였다. 또한 화재 당시에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참고하여 재현 장면을 만들었다.
"영화는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니라,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지키기 위한 투쟁과 연대의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카이에 뒤 시네마>
쉿 궁금한 그 이야기: 2019년 노트르담 대성상 화제사건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1200년대에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성당 내부에는 예수가 못 박힐 때 머리에 썼던 가시 면류관 일부를 비롯해 나무 십자가 조각과 못 등의 성유물이 있었다. 성당 외부에는 장미창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쌍둥이 탑, 가고일이라는 괴수 형태의 돌 석상 등이 있었다. 1685년에 남쪽 탑에 설치되었던 무게가 23톤이 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큰 종인 에마뉘엘이라는 종도 있었다.
노트르담 화재 사건은 2019년 4월 15일 오후 6시 50분경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에서 발생했다. 보수 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첨탑과 그 주변의 지붕까지 붕괴되었다. 화재는 약 10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프랑스와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장소였기에, 화제현장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 Notre Dame on Fire, Notre-Dame brûle - 2022
줄거리 스토리
2019년 4월 15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화재는 금방 커져서 성당 전체를 휘감고, 성당의 첨탑과 지붕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데.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자 파리 시민들의 자랑이었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은 전 세계에 충격을 준다. 파리 소방대의 지휘관 공티에는 화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작전을 시작한다. 그는 성당 내부로 진입하여 성유물을 구조하기로 결정하는데. 그와 함께 가는 사람은 성당의 건축가 갈레와 소방대원들이다. 갈레는 공티에에게 성당의 구조와 역사, 그리고 중요한 성유물의 위치를 알려준다.
공티에와 갈레는 성당 안에서 위험과 싸우면서, 성유물들을 하나씩 구조해 나가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